Surprise Me!

[프로야구] 누가 한파래? 삼성, 오재일과 4년 50억원에 계약

2020-12-14 3 Dailymotion

[프로야구] 누가 한파래? 삼성, 오재일과 4년 50억원에 계약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해 스토브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역대급 찬 바람이 불 거라는 예상이 많았는데요.<br /><br />허경민과 최주환에 이어 오재일, 최형우까지 대형 FA 계약을 체결해 이러한 전망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두산 왕조의 일원으로 잠실의 1루를 지켰던 오재일이 대구로 향합니다.<br /><br />삼성은 FA 시장에 나온 오재일을 4년 총액 50억 원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원소속팀 두산도 오재일을 붙잡기 위해 적지 않은 액수를 제시했지만, 삼성이 금액을 높이면서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이 외부 FA 선수를 영입한 건 강민호 이후 3년 만입니다.<br /><br />올해로 5년째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삼성은 공격력을 보강하기 위해 오재일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잡았습니다.<br /><br />오재일은 라이온즈 파크에서만 타율 3할 2푼에 12개의 홈런, 그리고 1.089의 OPS로 강한 면모를 뽐냈습니다.<br /><br />두산에서 오재일이 썼던 등번호 36번은 삼성에서는 이승엽의 영구 결번이라 쓸 수 없는 번호.<br /><br />오재일은 롤 모델이었던 이승엽의 뒤를 따르고 싶어서 삼성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다른 번호 달아서 이승엽 선배님처럼 훌륭한 선수가 되면 그 번호도 이승엽 선배님 36번처럼 좋은 번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오재일까지 둥지를 찾으면서, 이번 스토브리그는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4년 전 KIA와 4년 100억 원에 사인했던 최형우까지 두 번째 FA에서 3년 47억 원의 대박을 터트렸습니다.<br /><br />한파가 불어닥칠 것이라는 예상이 깨진 FA 시장에서 정수빈의 행보가 마지막 관심사로 남았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